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.
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, 내륙에도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
구름이 많이 끼면서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오늘보다 1~3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.
비는 내일 새벽에 호남과 제주도에서 시작돼, 아침에는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.
제주도는 모레 낮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30~80mm,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, 남해안에는 내일 오후까지 5~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현재까지 상황으로는 다음 주 후반, 영동과 제주도에만 비가 내릴 뿐, 내륙에는 별다른 비 소식이 없습니다.
다만 태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, 현재 상황에서는 14호 태풍 찬투가 다음 주 초반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 한 뒤, 남해 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이후 일본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,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도 직간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하지만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 꼼꼼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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